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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프라움레스토랑 남양주]웨딩홀 투어,한강뷰 야외결혼식장 계약후기

by march-log 2023. 3. 7.

웨딩홀 후보

  • 더채플앳 [청담/논현]
  • 노블발렌티 [삼성]
  • 아펠가모 [잠실]
  • 프라움레스토랑[남양주]
  • 트라디노이 [삼성](소규모)
  • 베스트웨스턴[강남](소규모)

안녕하세요~오늘 이야기 해볼건 결혼준비 과정중에 가장 결정이 어려웠던 결혼식장선택입니다..

우선 저희는 상견례자리에서 아버지가 가까운 친척들과 저희 친구들만 부르는 스몰웨딩을 원하셨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도 그부분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 없이 동의하셨고, 그렇게 스몰웨딩에 적합한 식장을 찾게되었는데, 결혼식예정일이 22년 10월중이었고, 아직 코로나가 한창인때라 웨딩홀도 하객인원을 보수적으로 받고있어 보증인원이 적을것이라고 예상하고 큰웨딩홀도 같이 알아보게됐습니다.

위 후보에 있는곳중에 방문해서 상담했떤곳은 트라디노이와 베스트웨스턴, 프라움레스토랑 이렇게 3군대 상담을 받았고, 더채플앳, 노블발렌티, 아펠가모는 인기가 많은만큼 저희 스케줄과 상담가능시간이 너무 안맞아서 앞에 3개 상담받을동안 결국 상담예을못하고 프라움레스토랑에서 계약하게되었습니다.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차피 더채플앳, 노블발렌티, 아펠가모는 사치였기에 더 마음에들고 만족스러운 결혼식장을 계약하게된만큼 너무 만족스럽고 기대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본식후기 링크 클릭]

 

프라움레스토랑[남양주/팔당]


프라움레스토랑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된 이유는 한강이 바로앞에 보이는 야외 결혼식이 가능하다는 점과 반려견을 동반하여 결혼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결혼식때 링베어러를 꼭 저희집 반려견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컷고 그래서 야외결혼식장을 알아보는데 이만한 식장이 없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야외 결혼식장이 시야가 막혀있고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프라움은 바로앞이 한강인만큼 개방감이 좋고 탁 트여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야외 결혼식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아마 가장많이 걱정하는게 비가 오면 어떡하냐인데 프라움은 100명에서 150명정도 수용이 가능한 온실이 있어 비가 많이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야외 바로옆에있는 온실에서 예식이 가능합니다. 온실이라고해서 별로일꺼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트라디노이(예식장)보다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온실 자체가 너무 잘 되어있고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답답함도 없고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프라움 온실

이 온실은 예식이 없는 날에는 베이커리 카페로 이용되고 예식이있는 토요일 일요일은 예식과 피로연장으로 사용됩니다.

야외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바로앞에 한강이 보이고 잔디관리가 잘되어있으며 개방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야외
야외 야경

본식때 사진뿐이 없어 업체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남양주라해서 고민하실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한 수도권에서는 오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잠실기준으로도 20~30분정도 거리입니다.(물론 차가 안막히는 기준) 주차장또한 굉장히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도 하실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프라움 웨딩 상담


계약서상 상담 목록을 보면

  • 예식일자
  • 대관장소
  • 예상인원
  • 식사종류
  • 대관료
  • 꽃장식
  • 음향
  • 연주
  • 발렛파킹
  • 본식스냅
  • 스드메 패키지
  • 전광판

이정도가 있었던거 같고 가장궁금했던 부분은 프라움 레스토랑을 알아보았을때 료한+앤장이라는 유명한 웨딩 디렉팅 업체에서 디렉팅이 가능하다는 점이였는데, 가격이 정말 어마무시해서 바로 생각 접었습니다 ㅠㅠ인스타 사진이나 실장님이 보여준 여러 웨딩사진에서도 료한앤장이 디렉팅한 컨셉들이 정말 화려하고 멋젔지만 그만큼의 금액이들어가는 만큼 조금 덜 풍성하더라도 장소가주는 분위기로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로한앤장이 디렉팅한 프라움 예식이 궁금하신분들은 로한앤장검색하셔서 한번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식일자를 정하는 부분에서 야외에서 해야하는만큼 선택일자가 많이 안았고 10월중에서 중순안에 식을 진행해야 가능할것 같았고, 그중에 가능한 날짜를 보다보니 일요일을 선택하게 됐다. 더 나아가 오전 예식과 오후 예식을 결정해야 했는데, 여기서 나는 오후 예식을 결정했다! 

오후 예식은 17시에 시작한다. 10월초중순은 해가 6시정도면 지기 시작하고 그렇다면 해가 떠있는 시간동안 결혼식이 가능하고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을 진행하는 시간쯤이면 노을도 볼 수 있고 뒷타임 예식이 없는만큼 우리 예식을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일요일 오후가 가장 저렴했던것도 있던거 같다. 일요일 오후를 선택하고 살짝 걱정됐던 부분은 우리 결혼식을위해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하객분들이 일요일 오후를 할애해야하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본식날 결과로는 모두들 만족 할 수 있는 결혼식이였다.

또 하나 프라움의 장점으로는 보증인원이 없고 하객인원에 대한 유연함이 였는데 100명 미만부터 최대 400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하다 했기에 우리는 처음 스몰웨딩을 계획했던거에서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계획을 틀어 결국 200명이 조금 넘는 인원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꽃장식의 경우 기억이 잘 안나지만 조화, 조화+생화, 생화 이렇게 3단계로 구분해서 선택할 수 있었고 조화+생화의 금액이 3백만원 후반정도였다. 그런데 이후에는 따로 선택하는거 없이 일괄적으로 바뀐다고 한것 같았다.

식사는 한식뷔페, BBQ뷔페, 코스2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했었고, 우리는BBQ뷔페로 선택했다. 한식뷔페는 고기종류가 많이 없었던거 같고 코스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호불호가 조금 갈릴것 같았고, 어딜가도 무난할것 같은 BBQ로 선택하였는데 이 선택또한 결과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웠다. 시식또한 가능했고 시식때 부모님도 만족해 하셨다. 시식도 이후에는 없어진다고(?) 들었던거 같다...

음향과 발렛(주차관리)는 필수였고, 연주와 본식스넵 스드메 패키지는 선택사항인 만큼 우리는 하지 않았고,전광판의경우 실장님이 서비스로 해주셨다. 

전광판

본식날 전광판에 올라온 우리둘사진..이 앞을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상담이 끝나고 일주간 아내와 고민끝에 프라움에서 계약하였고, 계약금 10%결제 후에  예식 2~4주 전에 사전 미팅을 한번 더 하고 예식을 진행하였다.

야외예식을 준비중이거나 로망이 있다면 프라움은 정말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한강뷰와 이쁜 정원 이 두가지로 충분하다. 자세한 부분이 궁금하다면 고민하지말고 웨딩상담신청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방문한 순간 이미 이곳을 결정하게 될것이다~

 

[본식후기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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